여수여행 - 바게트버거 갓버터도나스 크로스핏 여수 드랍인

어제 과식 후 배 절대 안고플 줄 알았는데 담날 또 배고파서 깨고
아침에 빼빼로 두개 조지고 나와서 2차로 카페를 또갔다

가는길에 초코소라빵 봤다

여긴 따로 포스팅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카페 샘나당!

쿠키 같은 스콘 먹고 마무리
동생은 다른 카페를 또 2차로 간다고 했고
나는 예정대로 드랍인 가려고 크로스핏 여수로 찾아갔다

건물을 통째로 쓰는줄 몰랐는데 멋져

1층이 와드하는 공간이고 2층이 웨이트존 같았다

넓고 쇠질하고싶어지는 웨이트존

저 반달모양은 뭐징
샤워실도 있고 쾌적했는데 참고로 수건이 없다고 한다
이날 추석 당일이어서 코치님이 오실줄 알았는데 안오셨다
드랍인때 사람들끼리 모여서 윷놀이도 하고 와드도 할것 같다 하셔서 기대하고 갔다가 ㅋㅋㅋ
주인없는곳에 회원들 몇몇이 모여서 운동 안하나 눈치보고 있었다
나도 계속 기다리다가 할 거 없어서 백스쿼트나 하고 있는데 들어보니 전날에도 코치님이 오실 줄 알았는데 안오셨다고 ㅎㅎㅎ
그래서 먼저 말걸어서 와드 같이 하실래요? 하고 우리 박스 추석 와드를 변형해서 운동했다 ㅎㅎ
코치님이 안계셔서 운동 끝나고 연락 드려서 드랍인 비용 결제 물었더니 계좌번호 알려주셔서 입금하고 끝
다음엔 코치님도 같이 운동했으면!
그래도 우리박스 와드 해봐서 좋았다 ㅎㅎ

와드 기록 👌
운동 끝나고 세번째 밤을 보낼 숙소로 감

[네이버 지도]

베이원파크

전남 여수시 웅천로 90
http://naver.me/GTgigMDM

네이버 지도

갠적으로 깔끔해서 너무맘에들었당

주차는 지하에 하고 1층에 가니 이렇게 인포가 있었다
인포는 새벽 두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오피스텔형 룸이라 세탁기가 있는데 세탁기 이용을 원하면 미리 인포에 얘기해야 세제를 주신다(무료임)
세제 받아서 룸으로 ㄱㄱ

깔끔

그잡채

근데 잠만 잘거라 짐놓고 또 바로 나왔다
난 절대 호캉스 재질은 아닌듯
어디 가만히 붙어있질 모태

원래 여수 돌산 스타벅스 유명하다그래서 가보려고 찍었다가 대기시간보고 그대로 지나쳤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보자 안녕 그때까지 건강해~~~

[네이버 지도]

피읖 카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92-6 피읖카페
http://naver.me/5rsmEK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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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중 하나였던
카페 피읖

뷰가 기가막히지만 맛의 기는 뚫려있다
무슨 말이냐면 맛은 그냥 그렇다는 뜻임

그치만 자리는 크으으으으

너무 아름다웡

나도 아름다웡 ㅎㅎ ㅎ ㅎㅎ ㅎ 죄송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가 정강이에 붙인 모기패치밖에 안보인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저녁먹으러 옴
문어라면인데 문어 반만 들어간듯
아기문언가
낙지같기도하고,,,

딱새우회
이거 처음에 먹을 줄 몰라서 게장마냥 껍데기도 같이 씹었다
입천장 다까졌음 흑흑 근데 그래도 맛있어서 괜찮은 희생이었음
동생은 이 딱새우가 진짜 맘에 들었는지 여행중 먹은 음식 탑5안에 든다고했다 호오

낙지호롱이
이거 잘먹어야한다 옷에 다 튈수 있음 주의
난 맛있었는데 동생은 이게 젤 별로라고 했다

후식 1 딸기모찌

후식 2 아이스크림옥에서 아이스크림
나는 무화과 마스카포네에 위에 올라간 서비스맛은 우유맛 존맛탱

후식 3 돌문어빵

넘 귀여운 대왕문어가 있다 카와이이

문어빵에 문어 없으니 주의바람 표지판

진 짜 맛 있 다

다음 날 아침임
진짜 먹기밖에 안하네;;;
근데 배고파서 깸 진짜루
그리웠던 좌수영바게트버거 너무 맛있어서 여긴 3번째 재방문 코스다

그리고 후식으로 사먹은 갓버터 도나스
여수 갓이 들어갔다고 한다

하나만 먹어도 될거같은데 너무 많이 파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자리에서 세개 순삭했다
;;;;;
너무맛있네요

밥먹고 소화시키러 아니 관광하러 왔당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이용시간

헤헤 너무 신나~~~~~~ 행복한 사람 나야나

바이크 열심히 저으면서 가는데 오른쪽 바닷가에 저런게 둥둥 떠있었다
처음엔 새? 아니면 해녀? 인가 싶었는데 둘다 아닌것 같고 저게 뭔가 싶고
저걸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부탁드려요 감사캄사

눈이 호강하는 뷰

다 끝나고 아래쪽에 해수욕장이 있길래 내려오다가 볼록거울을 봤당
거울샷 못참치

바닷가 근처에서 사진도 또 찍고

멸종위기 보호종도 구경했다 아니 삵 되게 드새고 무서운 동물로 알고있는데 사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온거 아닌가 약간 마동석 포토샵해서 애기처럼 나오게 한거랑 다를게 없지 않은가

가는데 인생네컷이 있었다! 이렇게 트럭안에! 오오 여기서 찍으면 추억이 되겠다 싶어서 원래 잘 안찍는데 찍으려고 들어갔다가 현금만 된대서 다시 나왔다
카드도 되게해주지 ㅠㅠ

여긴 정말 정말 작고 아담하고 귀여웠던 미니카페
커피를 여기서 사마시려다가 화장실이 깨끗한데가 없어서 그냥 카페로 갔다
예뻤는데 아숩당

카페는 여기로 갔다 NCNP
NO COFFEE NO PEACE

커피와 평화를 얻고 차로 귀가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지던 남해 🌊
남해에서도 참 많은 일이 있었어서
보따리 잘 싸가지고 또 글로 풀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