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식으로 시작
아침은 베니스 메스트레역 입구에 있는 어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빵들 1,2를 샀다

안에 자리가 없어서 바깥 테이블에 앉았는데 냄새가 좀 났음 그래서 호다닥 먹고 일어남

볼로냐 가기전까지 시간이 있어서 메스트레역 근처 산책했다

예뻤던 길가


가다가 약국 들러서 내가 쓸거랑 기념품으로 줄 마비스 치약 몇개 샀음 큰게 아마 13.50유로였는데 계산할땐 소숫점유로가 더 붙어있어서 띠용쓰했었던 기억이
세금안붙은 가격이었나 🤔

여기가 어디냐면 참새 밥집
걷다 또 젤라또 땡겨서 검색하다 평점 높은곳 찾아갔다
아침이라 한적했음

평점 높은 이유가 있다 매우 존맛

먹고 역 도착해서 서점 구경하기

인어공주 예뻐서 찍었다 그림체 굿~

그리고 볼로냐행 이딸로 탑승
이땐 프리마 등급 아니라서 그런지 간식은 없었다 시무룩
한시간쯤 가서 볼로냐역 도착했는데 역이 매우 컸다.!
매우매우 이렇게 큰 역 첨봤음

짐 맡기러 가는길 호냥냥홍냐
볼로냐역에서 나와서 deposito bagagli 적힌 이정표따라 쭉 가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또 올라가고 쭉 가고 아무튼 엄청 가야된다 가다보면 찾을 수 있다

끝에 발견한 짐보관소

보증금은 6시간에 5유로였나
내고나면 이렇게 짐 찾을때 보여줄 영수증을 준다

맡겼으니까 밥먹으러가자
어디로? 볼로네제 파는곳으로~

사진보니까 생각났음 이날 엄청 더웠다

봐도봐도 신기한 고기와 향신료 가게

볼로냐역 근처는 쇼핑몰도 많고 나이대들이 다들 젊었는데 우리나라 혜화역처럼 대학로인듯 했다

그래서 치안걱정은 없었음(다른곳도 다 그랬지만ㅎㅎ)


가는 길의 그늘진 건물터널


붉은색 건물이 많았던 볼로냐




여기 줄 엄청서서 나중에 밥먹고 후식으로 먹음
밑에서 자세히 적어보겠음





버스킹도 봤다
잠시 멈춰서 귀 호강시켜주기
매력있는 도시구나 볼로냐..!

그리고 가는길에 본 두개의 탑
볼로냐 가볼만한 곳 구글에 치면 젤 위에 나오는 그런 랜드마크라고 한다

사진에 다 담기 어려운 긴~~~~~ 탑
아참 볼로냐는 탑이 많은 도시라고 함
근데 왜 탑이 많은 도시인지는 까먹었다

그리고 여기가 우리가 먹을 볼로네제가 유명한 파스타집
Sfoglia Rina
+39 051 991 1710
https://maps.app.goo.gl/xKA23w1zaTdzZR5y5?g_st=ic
Sfoglia Rina · Via Castiglione, 5/b, 40124 Bologna BO, Italy
★★★★★ · Restaurant
maps.google.com

줄이 이렇게 길 줄 몰랐어서 오자마자 쫌 당황했음


내부는 매우 예쁘다

먼저 나온 레몬에이드랑 주스같은것 뭔지 기억이 안남

이건 친구가 먹은 무슨무슨 라자냐

내가 먹은 볼로네제

주인공이니까 한번더
맛은? 근데 라자냐가 더 나았다
고기맛이 많이나는 라구소스인데 면이 어딘가 설익은 느낌에 고기 잡내에 남들보다 예민한 나에겐 좀 고기냄새가 많이 올라온 그런 🤔
라자냐 매우 훌륭 담에 또 갈 의사는 있는데 라자냐 먹으러 올것같다
그래도 볼로냐와서 볼로네제 먹었다는 성취감과 정복욕은 채웠으니 대만족

나가는길에 면 구경한다고 바빴다
아 맞다 여기가 화장실이 한칸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섰던 기억이
가볼 예정인 사람중에 이글을 봤다면 어서 다녀오세요

뭔가 가게의 역사 그런게 적혀있는거 아닐까

면사진 아직 안끝남

라비올리? 만두같은 종류의 파스타면

디저트 사진도 못참치
이제진짜 나왔다

나가서 돌아가는 길에 본 엄청 독특한 자세의 댕댕이

웃겨서 한번 더 찍었다 스트레칭중이니?
어디가 아픈건 아니었고 저러다 정자세로 멀쩡히 걸어나감




완전 대학가의 풍경 ~ :-)

예쁘다

멀리 무슨 동상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포세이돈이었다 그래서 나도 한컷

나는 근데 제우스 더 좋아했음

여기가 어디냐면 아까 그 젤라또집
Venchi Cioccolato e Gelato
+39 051 227968
https://maps.app.goo.gl/sDSoqa5XMend6Um36?g_st=ic
Venchi Cioccolato e Gelato · Via dell'Indipendenza, 8r, 40121 Bologna BO, Italy
★★★★★ · Ice cream shop
maps.google.com
약간 홍대의 인스타 핫플같은 느낌의 젤라또집이었다
체인같았음 다른데서 또 봤다




젤라또에 진심인 나녀석,,, ( ͡° ᴥ ͡°)
이렇게 콘에다가 초코춰코까지 묻혀주셔서 완전 찐 감동하면서 찍었다
너무맛있겠다 흑흑 츄릅츄추룹

다시봐도 침나오는군요 네

먹고 돌아다니다가 아트박스 같은곳을 발견해서 구경왔다



이런걸 팔고있었다
이제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짐을 돌려받고 자다르로 이동하기 위해 볼로냐 공항으로 출발했다
가려면 볼로냐 센트랄레역에서 공항철도를 타야하는데 표 티켓 사는것부터 쉽지않았음


여기서 사면된다. 13유로였나? 냈던 것 같당

여기서 줄이 엄청 길고 문을 안열어주길래 뭐지 했는데 최대 수용인원이 몇십명 안되는 작은 열차를 15분마다 한대씩 왔다갔다 하고있었다 경전철 느낌?
만원 지하철만큼 꽉 껴수 숨도 제대로 못쉬는데 속도는 롤러코스터 수준으로 빨라서 힘들게 갔던 기억이 🥲
다음엔 볼로냐는 안올것 같당

공항철도 기다리는동안 내가 땡큐 할때마다 프리고 프리고 해서 뭐지 하고 찾아본것
유얼웰컴 같은거구나 오키

마참내 볼로냐공항 도착 근데 공항 진짜 좁은데 사람 진짜 많아서 둘다 완전 당황함
아니 앉을데가 없다고?????????

토블론 짱커서 찰칵

그리고 가는동안 배고픔을 달래줄 우리의 식량

결국 앉을데없어러 구석에 주저앉아 먹으면서 기다렸다 이것도 다 추억이지 뭐 ¯\_(͡° ͜ʖ ͡°)_/¯

추억이지 뭐22 ¯\_(͡° ͜ʖ ͡°)_/¯

추억이지 뭐 3

저시간에 저걸 탔었군

라이언에어인데 라우다 비행기를 타서 우리 잘못타는거 아니냐며 호들갑 떨었던 기억이 남

날라간다~~~~

날았다~~~~

그리고 무사히 도착
알아보니 라이언에어의 같은 계열사 비행기라고 한다
라이언에어 악명높기로 유명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을 많이해서 그런지 우린 괜찮았다
심지어 제시간에 착륙도 잘한 ..!
제시간에 착륙하면 빵빠레도 불어준다는데 그건 없었고 놀랍게도 승객 몇명이 자발적으로 박수를 쳤다
착륙 잘했다고 박수도 치고 정말 신기했던 항공사(나중에 한번 더탐)



렌트카 회사 사진들이 왜이렇게 많냐면 나중에 또 오면 여기중에 한군데에서 빌릴 것임

우리는 다음날 렌트카 할 예정이라 택시를 잡고 기다렸당
볼트로 했던 것 같음
가는길에 택시기사님이랑 이야기 하는데 한국을 나보다 잘아는 분이셨던 기억이
넷플릭스 한국드라마를 즐겨보셨는데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 꿀잼이라며 추천받았다
그거말고도 처음듣는 한드를 잘 알고계시길래 오징어게임 당연히 알줄알았는데 너무 유명하다고 안보심
???????? 완전 매니아였어
아무튼 한국인이라 반갑다고 무려 볼트 70퍼센트 할인쿠폰을 선물로 받았는데 담날부터 렌트카라 못쓰고 돌아갔다 ᵒ̴̶̷̥ ‸ ᵒ̴̶̷̣̥ 기사님 매우 죄송,,,

자다르 첫날은 연박으로 에어비엔비 !
슈퍼호스트로 잡았는데 좁은것 빼고 다 괜찮았다





없는것 빼고 다있어


화장실 쫌 쫍았다 🥺

자다르 무사 도착으로 5일차 마무리 \(◡̈ )/♥︎
이탈리아도 좋았지만 크로아티아는 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이고 즐거웠는데 크로아티아 일기도 보따리 곧 풀어보겠당
볼로냐 일기 끝~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여행 6일차 - 자다르와 바다오르간 (0) | 2023.09.26 |
---|---|
유럽여행 6일차 - 자다르 유니렌트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2) | 2023.09.26 |
유럽여행 4일차 - 베니스 무라노/부라노 섬 (2) | 2023.09.25 |
유럽여행 3일차 - 베니스 산타루치아 (0) | 2023.09.25 |
유럽여행 2일차 - 밀라노와 세라발레 아울렛 (0)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