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 6일차 - 자다르 유니렌트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jeonjoy 2023. 9. 26. 17:44

다음날 아침 주섬주섬 챙겨서 일찍 나왔다

왜냐면 아침먹어야하니깐
일찍일어난새가 더 배고프다

가는길
아침에 여는 카페가 별로 없어서 열린데 그냥 들어갔음

샌드위치 2종과 오늘도 먹는 마끼아또
마끼아또는 나처럼 커알못이라면 카라멜 마끼아또를 생각하기 쉬운데 우유거품을 올린 것이라고 한다
지금 또 까먹을거같아서 급하게 정리해보는 커피메뉴
콘파냐 - 샷에다 생크림
마끼아또 - 샷에 우유거품
카푸치노 - 샷에 우유와 우유거품 이때 우유양은 적음
라떼 - 샷에 찬 우유
또 뭐있지 그래도 이것만 외워도 기본 주문은 할듯

넘 맛이쪙

넘 맛이쪙 2

경치가 아주 기가막혔음
아침일찍 나와 즐기는 커피와 빵은 인생 행복지수에 큰 도움을 준다

다먹고 8시까지 렌트를 하기로 했어서 유니렌트 자다르 다운타운 지점으로 갔당

Uni Rent car rental

+385 23 254 162
https://maps.app.goo.gl/NqywFjgfMereYdNW6?g_st=ic

Uni Rent car rental · Ul. Bože Peričića 14, 23000, Zadar, Croatia

★★★★★ · Car rental agency

maps.google.com

유니렌트는 크로아티아에만 있는 내회사?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데다 비교적 평도 많고 안전한 편
그래서 더 싼곳이 있었지만 리스크 축소 비용이라 생각하고 여기로 했다.
근데 좀 후회했던게 다운타운에 지사가 있을 줄은 몰랐어서 공항에 있는 렌트카 회사로 다음엔 이용할 것 같다. 자그레브나 두브로브니크같은곳은 다 공항에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자다르만 다운타운이요 🥲
그래도 반납은 공항에서 가능해서 다행이었음
유니렌트 다운타운 지점은 호텔 콜로바레? KOLOVARE 안에 있는데 데스크 직원한테 물었더니 오른쪽 끝으로 가라고 안내해줬다

이렇게 구석진데 사무실이 있음
차는 분명 폭스바겐 골프로 신청한것 같았는데 도요타가 배정이 되었고 보증금을 카드로 먼저 500유로를 긁는다
이건 반납했을때 차에 크게 문제가 없으면 영업일 기준 수일 뒤에 환불을 해주는데 나는 한 7일 걸렸음
보험은 풀커버로 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풀커버로 하면 차 상태도 잘 안본다고 한당ㅋㅋ)
반납할땐 공항에 지정된 렌트카 지점 주차장에 차를 대고 키를 그 지점 키박스에 반납하면 된다
나는 액티브 렌트카회사 주차장에 대고 키를 댔던 기억이 난다

반납할땐 이렇게 주유를 풀로 채운걸 확인하고 차 돌아가며 사진 찍고

이렇게 키박스라 적힌곳에 키 반납하면 완료
난 근데 이것도 불안해서 노크하고 사장님 안녕하세요 몇번에다 차 댔는데 반납처리 부탁합니다 하고 인사까지 하고 나왔다 ( ≖ ͜ʖ≖)

아무튼 렌트카 후기는 이쯤에서 각설하고

차 설명서와 계약서 자동차등록증 등등.. 개인정보 이슈로 사진은 이것만

토요타를 받았는데 내차보다 잘굴러가서 감동이었다

밟아밟아~~~~

달려달려~~~~

가는길이 너무 예뻐서 조수석 조수가 찍어준 여러장의 사진들,,, 아름다워라

저 산 진짜 엄청 큰데 사진엔 무슨 관악산같이 나왔냐 관악산보다 세배는 컸음 진짜

소도 찍었었네

그리고 마참내 도착한 곳은 바로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385 53 751 015
https://maps.app.goo.gl/YavyjadV9u27TyVm6?g_st=ic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 Croatia

★★★★★ · National park

maps.google.com

아름답기로 유명한 바로 그 트래킹 코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코스에따라 출발 입구가 달라서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잘 알아보는건 구글을 이용해보자

티켓 구매는 나는 원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했다
한국어로 된 편하게 나온 티켓 구매 사이트도 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중개가 있는 구매를 선호하진 않는다
환불이나 교환 등 이슈가 있을때 바로 못받고 한국사이트를 통해서 받아야하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기 때무내,,,
영어를 어느정도 읽을 줄 안다면 원래 사이트에서 구매를 추천, 몰라도 요즘은 구글 번역기가 알아서 잘 번역해쥼
https://ticketing.np-plitvicka-jezera.hr/index.aspx?l=EN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ticketing.np-plitvicka-jezera.hr

성수기였어서 난 40유로 주고 샀당

우리가 가기로 한곳은 H코스였는데 입구B에서 출발한당
입구 A,B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나처럼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코스 미리 정하고 주차장을 찍고 가는걸 추천!
주차요금은 나중에 나갈때 따로 정산했는데 10유로였나 나왔던것 같음
입구에서 혹시 몰라 티켓 어떻게 쓰는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물어봤는데 내가 예약할 때 받았던 티켓 링크로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고 함

이때까지만 해도 멀리서 보이는 저 폭포가 얼마나 웅장한지 몰랐지

H코스는 시작부터 버스를 타고 하류까지 내려갔다가 배를 타고 두번째 악마의정원으로 건너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복귀하는 코스임

버스는 여기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티켓을 확인하고 태워준당 한 10분정도 타고 간듯?
시차문제로 쪼금 졸면서 갔다

내리자마자 배고파서 이런걸 사먹음
커피는 참고로 에스프레소

슈퍼 테이스티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맛,, 닉값해줘 부디

친구가 모자르다고 샌드위치 큰거 하나 더사서 반 쪼개줬당 이것도 그냥 그랬는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음

이제 버스 내렸으니 본격적인 트래킹 시작
시작부터 감탄한것은 물색이었다
오묘하고 밝은빛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너무 예뻤다

틈틈히 가는길마다 예뻐서 찍었던 호수 물가에 비친 나무들

그리고 처음으로 본 폭포였는데 저것도 크다고 엄청 감탄했는데 저게 큰게 아니라 가장 작은놈이었다

댕댕이도 같이 왔길래 허멈멈머 하면서 찍었다 너무 귀여워 저 발좀 봐 이제 고생길의 시작인걸 알고있니?

멀리 보이는 요정같은 호수뷰

요정이 살것같은 째까마난 동굴

나도 예쁘게 나와서 중간에 껴넣어보기

이렇게 내려가면 또 맑은물길이 끝도없이 이어진다

나 예쁘니까 또 샌드위치

자기애가 넘쳐서 죄송

물에 비친 나무랑 물의 빛깔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리고 쭉 내려가다보니 엄청 가까운 폭포를 발견했다

예쁘니까 예쁜 나도 앞에 끼 죄송

그리고 가다가 또 나온 폭포
여기서부터는 계속 폭포를 자주 마주쳤다
근데 작지도 않고 크고 시원하고 너무 예쁨

저건 폭포 이름을 적은것 같다 벨리키…?
어쩌면 크로아티아로 폭포일수도 있고

다들 감탄하면서 지나갔던 그런곳

폭포 열심히 구경하고 또 쭉 걸었다
모든곳이 다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사진을 여행 통틀어 가장 많이 찍었음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감상해보자

가는데 이런 오두막같은곳도 있었음 요정의 집인가

이제 언제끝나나 싶을때쯤 선착장이 나온다
여기도 15분마다 떠났던 걸로 기억함
좀 기다리니까 배가 와서 타고 메인 폭포가 있는곳으러 갔다
맞음 여태 본 폭포는 주인공이 아님

가자아아아

이런 뷰라면 옆에 걸린 쓰레기통도 아름다워 보임

저기서 내려서 또 걸었다
화장실이 있는 포인트여서 화장실도 들렀다

보기만해도 시원스

가는 길 내내 진짜 길 너무 예쁘다고 감탄 만발했었다

사진에 다 안담기는 절벽과 물빛호수,,, 진짜 직접 눈에 담아야 한다 여기는

이런길을 내려오고 올라가고 반복
더워도 전혀 덥지 않고 시원해서 좋았당

이제 악마의 정원 메인 폭포를 보러 가는 마지막 길목

가는길 사진이 내가 찍힌 사진밖에 없구나
여길 지나가면 메인 폭포가 나온다

바로 여기!!

너어어어어어무 예뻤다
인생에 보고 충격받은 풍경 탑 3안에 든당
그래서 그런가 이 다음에 본 폭포는 오히려 약간 작아보였다

여기도 진짜 컸는데..!! 마지막 폭포

크기가 가늠이 잘 안오겠지만 진짜 컸당
카메라에 안담길만큼 큰곳은 사실 직접 눈에 담아야 그 웅장함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라가면서 위에서 바라본 폭포 동영상
예쁘고 아름다웠다 진짜 강강강수월래강추

마지막 항공뷰를 끝으로 플리트비체 퇴장했다
주차비 내고 다시 달려달려 자다르로 복귀( ͡° ᴥ ͡°)

운전하는 내 팔 어때

황금빛 뷰~
글이 너무 기니까 바다오르간은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글쓰면서 추억 더듬어서 기분 좋은 그런
이래서 여행을 가고
이래서 블로그를 쓰는구나ᕙ( ͡° ͜ʖ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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