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다르에 도착해서는 숙소로 바로 가지 않고 바다오르간을 보러 다운타운에 주차했다
해가 딱 뉘엇뉘엇 질랑말랑 해서 석양볼 타이밍에 맞춰 좋은 시간에 막 도착


예쁘고 이제는 많이 눈에 익어 익숙해진 길가들
유럽이라는 테마가 깔린 그런 길가인게 이제 좀 보이는 것 같았다


크로아티아 와서도 젤라또 사랑은 멈추지않아
(✿❦ ͜ʖ ❦)

바쁜 타운타운의 길거리


그리고 아드리아해가 보이는 바닷가에 드디어 다다랐다

그림같은 풍경들




아드리아해가 이렇게 생겼구나
근데 모래사장없이 바로 바다라서 좀 계속 보고있으면 무서웠다

그리고 점점 지는 해와 석양노을

예쁘다
움직이는 윤슬 눈에 마구마구 담았다

좋은건 한번더

근데 줌아웃하면 사람밭임
여기가 바로 바다 오르간 그 자체라 오르간 소리 들으려고 사람들이 다 모여있었다
사람 너모 많아서 오르간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은 못하고 그냥 오르간소리 영상에 담았음
여기 무슨 영화감독이 세계에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대만족이었다
플리트비체 보고와서 눈이 상향평준화 되어있었는데도 그런걸 보면 진짜 아름답긴 한가보다

아무튼 석양 다 보고 다운타운 안으로 다시 들어감
해가 졌는데도 크로아티아는 9시까지는 하늘이 밝았다
완전 신기 아마 서머타임도 한몫 하는듯


나 너무 예쁘게 나와서 안올릴수 없는걸 ( ⁎ᵕᴗᵕ⁎ )

뭔가 알수없는 디자인의 매대

우리가 먹으러 온 밥집
사진에서 주소를 추측할 수 있지만 링크로 올리진 않을것이다
맛보다 친절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
그냥 지나가다 보고 끌리는데 가서 먹은게 성공률이 높다고 장담할 수 있음


사진 많이 찍는 나를 찍는 친구가 찍은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맛있는 맛이다

근데 직원이 불친절해서 먹는내내 우리 표정 쫌 안좋았음ㅎㅎ

아무튼 먹고 주차장가기 전에 찐막 기념품 쇼핑했다

자석을 많이 샀던 내친구
나는 동생이 언니 간곳에서 예쁜 돌 보이면 주워와줘 하길래 기억해뒀다가 돌 대신 조약돌이 콕콕 박힌 조개 보석함을 사서 돌아갔다


맛있겠군 다 마셔보고 싶당
아무튼 숙소 도착해서 꿀잠잤음
다음날엔 오미스로 이동해서 숙박 예정이었어서 일찍일어나 또 조식을 먹었다
모든 포스팅이 자꾸 조식으로 시작해서 좀 질릴 수 있으니까 조식 마지막에 올리고 다음글 오미스 사진 올릴것임
(˶ ᷇𖥦 ᷆˵)

자다르의 마지막 조식은 궁금해서 사본 라이스 푸딩이랑 샌드위치 앵두 비슷한 무언가
샌드위치는 흑임자 샌드위치 맛이었는데 마트빵치고 상당히 괜찮았음


예전에 미국에서 잠깐 지냈을때 라이스푸딩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쌀푸딩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지 파는데를 못봤다
간만에 보니까 너무 맛있어보여서 호다닥 집음 역시 맛있는 맛 (˶ ᷇𖥦 ᷆˵)
근데 프로틴도 들어있다니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 우리집으로 와줘

다먹고 오미스를 가기 전 스플리트를 들렀다 가고자 드라이브 출발~

언제봐도 멋진 풍경

이거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사진찍고 나중에 돌아가기전에 또 사먹었다

스플리트 도착해서 주차장 찾다가 전부 만차라 화딱지 날때 찍은 사진

화나서 과자로 가라앉혔음
과연 그녀들은 스플리트를 무사히 구경하고 오미스로 갔을 것인가…?
다음편에서 계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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