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7일차라니 쓰면서도 너무 아쉽다
그때도 너모 아쉬웠는데 한 나라를 며칠만 보는건 너무 짧고 슬푸당

저 멀리 보이는 뷰는 오미스의 돌산이다
스플리트 사진을 기대했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어지간하면 차를 꾸역꾸역 주차하고 보고 싶었는데
강남역 이태원역 뺨대기를 360도로 후려치는 만차 주차난에 한 다섯바퀴 돌다가 그냥 오미스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다 싶어서 차를 바로 돌렸음
스플리트에서 오미스까지는 한 40분정도 더 달렸던 것 같다

근데 가는길에 뷰가 너무 예뻐서 화가 다 풀림

호텔 맞은편의 주차장

우리가 갔던 호텔은
빌라 디보어
Hotel Villa Dvor
+385 21 863 444
https://maps.app.goo.gl/i8zUYbQBytJohRBw9?g_st=ic
Hotel Villa Dvor · Mosorska cesta 13, 21310, Omiš, Croatia
★★★★★ · Hotel
maps.google.com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5점이었다
시설 서비스 뷰 모든게 다 만점이었던 곳

호텔로 올라가는 길
처음에 읭싶었는데 입구 맞음
좀 많이 특이한 구조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뷰 보고 넋을 잃었다
너무 예쁘잖아~~~~~

그리고 룸컨디션




아늑하구려
짐정리하고 밥을 먹기 위해 나왔당

내려갈땐 여기로, 아무튼 구조가 참 특이했던 호텔

가는길에 또 풍경에 두번 반함

그리고 밥먹으러 온곳의 터줏대감

손님맞이중인 그런

여태 계속 검색하면서 음식점을 찾다가 어제의 대실패를 겪고 차라리 찾지말고 느낌대로 가보자 해서 걷다 발견한 곳이었는데 여기 찐맛집이었다
Pizzeria Restoran SOTTO
+385 95 811 8787
https://maps.app.goo.gl/xkuG1LFYNYRCZJFs6?g_st=ic
Pizzeria Restoran SOTTO · Cetinska cesta 32, 21310, Omiš, Croatia
★★★★★ · Restaurant
maps.google.com

그간 먹는 스프리츠중에 제일 스프리츠같은 것
난 왼쪽 노란거 먹었는데 노란건 휴고 스프리츠고 오른쪽이 아페롤 스프리츠다

기가막힌 뷰

내가 깔라마리 튀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해산물 잘 못먹는 친구가 오케이해줬다
옆에는 감자튀김? 인지 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독특했던 기억이
감튀 아닐수도 있음

진짜 존맛이었던 트러플 무슨무슨 버거
트러플 향 도랏음 복사해서 눈앞에 다시 나와주면 좋겠다 추릅

피자도 시킴 무슨 바질,,,뭔가 였던 것 같은데 기억 또 휴지통비우기됨

너무 맛있어서 울면서 찍었던 확대샷
여기 정말 존맛입니다
크로아티아 놀러오시는 분들 다른데 가지 마시고 오미스 오셔서 힐링하시고 여기 가서 입호강하세용

먹고 스파도 하러
예약만 미리 하면 투숙객은 모두 무료로 스파를 쓸 수 있게 해준다
여름이라 당연히 시원할줄 알았다가 뜨거운 물이라 살짝 당황했지만 이열치열 오히려 좋아

근데 더워서 5분하고 나와서 사진열심히 남김
스파하는데 뷰가 이렇다니 진짜,,, 라이프이즈쏘굿

그러고나서 한숨 잤다가 친구랑 오후관광하러 나왔당

다운타운? 같은곳에서 바라본 산의 모습들

예뻐

왔네왔어또왔어
저 롤? 같은 패스츄리에다 넣어서 주기도 하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기로 함

맛있었다 함냔냐냠냐

식후산책겸 구경도하고

광장같은곳에 있던 강아지들
큰 개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함께하는 풍경 아름다워


하모니카..? 저걸 뭐라 그랬는데 기억이 안나는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과 반려멍멍이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본 사람좋아하는 멍멍이
멀리서 보트가 오니까 반갑다고 꼬리 흔들면서 팔딱팔딱 뛰어다녔음

그리고 물부족할까봐 물챙겨옴
여행다니는내내 많이걸어서그런가 평소보다 갈증이 더 많이났었당

담날아침
조식은 언제나 꼭 함께하는 그런것

아침 건너뛰는거 상상할수없어

먹으면서 봤던 풍경

조식먹는 곳은 4층이었나 그랬고 이렇게 생겼다
우리는 밖에 테라스 자리에서 먹음

체크아웃 하기전
잘있어 오미스~

그리고 자다르로 출발
놀랍게도 자다르 도착해서 비행기 탔을 때 내가
애플워치를 여기다 두고온걸 깨달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ᴗ⚙)
차분하게 전화해서 어떻게 한국으로 배송받을 수 있을지 묻고 메일 문의로 핑퐁하며 메시지를 주고받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애플워치를 그곳에 두기로 했다
리튬배터리라 사람이 차지 않는 이상 배송비가 추가로 더 들고, 픽업까지 해서 가면 얼추 20만원의 배송비가 들어서,,, 돈 더 얹어서 그냥 새거 사는게 나을 것 같았음
슬푸지만,,, 인생은 그런것

오미스에서 영주권따서 즐거운 휴양라이프를 보내고 있을 내 애플워치야,,, 잘있오
크로아티아 여행도 정말 끝 १✌˚◡˚✌५
이탈리아도 좋았지만 크로아티아 특히 오미스는 정말 넘 감동이었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더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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